백신접종 및 이상반응 훈련 등 준비상태 점검
담양군이 지난 6일 담양문화회관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15일부터 실시되는 만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전남도,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육군 제6753부대 제2대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접종 준비 시연, 접종 모의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까지 실제 접종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는 접종센터 내부시설 설치 내역 확인, 인력확보 현황 점검, 센터운영과 관련된 내용 확인, 돌발상황 발생 대처 훈련 등을 진행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군은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개소, 관내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접종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즉시 응급의료기관인 담양사랑병원 응급실로 이송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모의훈련에서 나온 문제점은 남은 기간 동안 세심하게 보완해 안심하고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1분기 접종대상자인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2,094명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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