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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발생

기사승인 2021.04.19  0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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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담양사무소 당직자 등 12명 줄지어 확진
담양군,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여겨지던 담양군에 며칠사이 12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 지역사회가 n차 감염 우려속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담양군에 따르면, 14일∼18일 사이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계자 등 모두 1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돼 시설입소, 격리됐다.

아울러 지난 11일-13일 사이 지역구 활동과 행사에 참석한 이개호 의원도 기 확진된 수행비서에 이어 지난 15일 밤8시 양성판정을 받고 확진되는 등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직간접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도 크게 늘고 있다.

담양지역 확진자는 이개호 의원의 민주당 담양사무소 직원 A씨의 남편이 14일 오후 첫 확진된 이후 A씨와 접촉한 당직자,당원들에 대한 검체검사에서 당직자와 당원5명이 줄줄이 확진됐다. 이어  A씨도 1차 검사에서 중성반응이 나왔으나 2차 재검을 통해 15일 최종 확진됐다. 또, 15일 이후 18일까지 이들 민주당 확진자들이 다녀갔던 읍내 한 음식점 주인부부를 포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이와함께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련 광주거주자(주소지)도 이 의원 비서관을 포함해 직간접 접촉자들의 n차 감염이 늘고있어 당분간 담양과 광주지역 확산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에 대해 지난 14일 첫 확진된 민주당 담양사무소 직원 A씨 남편과 함께 이 의원 수행비서의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며 이에앞서 지난 6일 민주당 담양사무소 당원 5명을 포함해 영광·장성·함평 지역구 당원 33명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 후보 유세현장을 방문한 것 또한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이외에도 민주당 당원인 확진자가 최근 지인관계인 담양군청 공무원 3명과 식사자리를 해 접촉자인 공무원들의 검진 및 격리조치가 취해졌으며, 아울러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의원을 면담했던 담양부군수 일행 공무원 3명도 격리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담양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 담양군청 전직원에 대해 15∼16일 이틀간 전수조사를 받도록 했으며 17일부터 보건소와 11개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말에도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이처럼 불과 며칠사이 담양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함에 따라 담양군은 지난 15일 최형식 군수의 긴급브리핑을 통해 집단감염 상황 설명과 함께 이날부터 5월2일까지 담양지역 코로나19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8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금년 1월까지 10명이 확진됐고 이후 3개월동안 추가발생이 없었으나 이번에 12명이 무더기 확진되면서 모두 22명으로 늘었다.(관련기사=최형식 군수 긴급브리핑)/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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