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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

기사승인 2021.04.26  14: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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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코로나19 안정에 따른 조정

담양군이 코로나 집단발생으로 상향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27일부터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26일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현재상황과 1.5단계 하향에 따른 향후 추진방향, 당부사항을 설명했다.

군은 여전히 감염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5인 이상의 사적모임은 5월 2일까지 계속해서 금지하고, 담빛수영장 폐쇄, 실내외 체육시설은 이용자 전원이 검사를 마치고 개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군민 다수 접촉이 예상되는 선출직 공직자, 정당 당직자, 2022년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다중 이용시설 종사자 등은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창평면과 수북면 보건지소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는 4월 30일까지 운영하고 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는 지속 운영하며 전군민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코로나19 집단발생이라는 위기상황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이뤄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군민들의 피로감과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아 조치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힘드시더라도 생활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집단 발생을 교훈 삼아 방역체계를 더욱 면밀히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생태도시로서의 청정담양의 이미지를 지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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