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75개기업 외 25개기업 입주예정, 100% 분양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이하 에코담양산단) 산업시설 용지 분양이 완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담양군에 따르면, 에코담양산단은 준공후 2019년 말까지 분양실적이 60%로 당초 기대치 보다 낮은 분양실적을 보여왔다.
이에 군은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업종 추가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사업시행사인 담양그린개발(주)과 함께 산업단지 미분양 해소에 적극 나섰다.
이같은 지속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기침체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금년들어 산업용지 100% 분양 성과를 달성했다.
에코담양산단은 현재 자동차부품, 금속 및 식품가공업체 등 환경오염이 적은 업종만을 유치해 군민들의 환경권 보호는 물론 타 산업단지에서 느낄 수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입주업체들의 근로환경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75개 기업이 입주했고 앞으로 2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2~3년 안에 100개 업체가 함께 가동될 경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앞으로 에코산단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분양기업의 입주가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주 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담양산단은 담양읍 삼만리와 금성면 원천리 일원에 조성된 규모 58만㎡의 산업단지로 담양군, 한국투자증권, 현대엔지니어링 등 6개사가 출자해 개발됐으며, 2014년 착공해 4년간의 조성공사를 거쳐 2017년 12월 준공 후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들어간 바 있다./심상만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