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주년 5·18 기념 다양한 행사 열려

기념행사위원회, 기념식·기록사업 등 진행

담양 5·18민중항쟁 41주년 기념행사위원회(대표 윤영민)가 오월민중항쟁 41주년을 맞아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위원회는 올해 △41주년기념식 및 합동참배 △제2회 청소년 5·18 백일장대회 △학급으로 찾아가는 5·18수업 △인증샷챌린지 참여 △담양과 오월민중항쟁 기록사업 등을 진행한다.

담양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진행하는 '5·18수업'은 담양민주시민교육 강사단이 연구모임을 통해 주사위놀이형 학습교구개발과 학습지도안을 연구해 10개 학교 24학급의 신청을 받아 활발하게 수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담양과 오월민중항쟁 기록사업'은 5월 민중항쟁 당시 담양지역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구술, 녹취, 영상 등을 채록해 담양의 상황을 재조명하고 기록화(책자제작)해 역사자료로 남길 계획이다.

특히, 5·18민중항쟁의 관문으로서의 담양의 역할을 재조명할 방침이다.

또, 5월 25일까지 피켓을 만들거나 도화지에 5·18진상규명과 대동세상을 바라는 글귀를 적고 꾸민 후 인증샷을 찍어 행사위원회 메일이나 문자를 보내면 모아진 518명의 사진을 편집해 신문에 관련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dy5.18@daum.net) 또는 전화(010-9836-01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41주년 기념식 및 합동참배는 오는 27일 오후3시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차재화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