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의원, “지방대학 위기, 함께 해결해야”

대구·경북 지역대학과 함께 생존경쟁력 모색 강조

담양출신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교육위원회) 국회의원이 지난 4일 대구에서 열린 ‘지역균형과 지방대학의 위기’ 정책간담회에서 지방대학 위기에 지역이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윤 의원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영·호남에 위치한 대학의 78%가 미달됐으며 지방대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이고 지방대의 붕괴가 지역사회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강조하고 “지역사회가 당면한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대학이 모두 힘을 합쳐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 “광주의 경우 광주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및 지역내 17개 대학이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대학발전협력단’을 구성했다”며 “이를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도 머리를 맞대고 지방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답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유상민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