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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알기3/담양의 인물(28)기암 정홍명

기사승인 2021.05.10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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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역사인물(28)/기암 정홍명(1582-1650)  

계당

정홍명(鄭弘溟)은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 정치인, 작가이다. 
송익필, 성혼, 김장생의 문인이다. 본관은 연일이며 자는 자용(子容)이고 호는 기암(畸菴), 기옹(畸翁), 삼치(三癡),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송강 정철의 4남으로 대제학(大提學)을 지냈으며 송강의 문학작품들을 정리하여 후세에 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일찍이 부모를 모두 여의었으나 구봉 송익필과 우계 성혼의 문하에 출입하며 글과 학문을 수학하였고, 뒤에는 두 스승의 수제자인 사계 김장생의 문인이 되어 수학했다. 

1616년(광해군 8년) 문과에 급제했으나 북인의 견제를 받자 관직을 사퇴했다. 인조반정 이후 재출사하여 군수, 대사성 등을 역임했으나 정묘호란 이후 은거했다. 병자호란 때는 의병을 조직하여 청나라군에 대항하기도 했다. 1628년(인조 5)에 소무원종공신 1등(昭武元從功臣一等)에 책록되었다. 

저서로는 기암집, 기옹만필 등이 있다. 기암집 목판은 숙종 10년(1684년)에 새긴 것으로 250매이다. 연대가 오래 되고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현재 연일정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1999년 7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11호로 지정됐다. 
한편,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에 있는 계당(溪堂)은 기암 정홍명이 관직을 사퇴하고 낙향하여 지은 집이다. 기암은 계당에서 생을 마쳤으며 말년을 처사로 살면서 1,100여 수의 시를 남겼다./담양뉴스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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