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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외부강사 초청 6차 ‘사별연수교육’

기사승인 2021.05.12  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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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태 전.전남일보 편집국장 초청
‘광주5.18과 취재기’ 주제 특강

본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외부강사 초청 2021년도 제6차 사별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6차 사별연수교육은 언론인 출신 소설가 문순태 원로작가를 초청해 ‘광주5.18과 취재기’를 주제로 지난 11일 본사 회의실에서 기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본지 편집국 기자와 전문기자, 군민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60년대부터 40여년간 일선기자는 물론 전남매일 편집부국장, 전남일보 편집국장·주필을 지낸 문순태 작가로부터 ‘광주5.18과 취재기’를 주제로 5.18광주항쟁 당시 취재·보도 상황과 신문의 역할 등 사례담과 함께 기자가 갖춰야 할 기자정신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받았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문순태 강사는 ‘시대적 변화와 기자정신’ 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선비정신의 올곧음 ▲지사(志士) 정신의 애국심 ▲민주정신의 정의로움 ▲실천적 휴머니즘 정신 ▲애향정신과 고향 알리기 등 소주제를 통해 기자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기자정신·사명감 등을 강조했다.

문순태 강사는 “기자정신은 선비정신의 올곧음과 같은 것으로, 조선시대 조광조-정약용-최익현-황현 등으로 이어지는 세속적 이익보다 의리와 올곧음을 실천하는 선비와 같아야 한다” 면서 “이같은 선비정신은 일제강점기 애국지사로 이름을 날린 서재필, 장지연, 송진우 등으로 이어지고, 또 군사독재 시절 유신정권과 신군부에 저항한 민주정신의 정의로움으로 해직된 700여명의 해직기자로 그 맥을 잇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순태 강사는 “지역신문 기자는 애향심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애향정신을 토대로 고향을 사랑하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면서 “고향사랑과 고향찾기는 고향 상실의 시대에 곧 인간성 회복 운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담양뉴스와 관련해서는 “가장 이상적인 지역신문은 동네뉴스와 골목뉴스에 포커스를 맞추고 비판 보다는 따뜻한 소식을 알리면서 작은 것에서 가치를 찾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 면서 “담양뉴스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 가장 담양다운 뉴스를 전달하는 지역신문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애향정신과 고향 알리기를 통해 더욱 알차게 성장하는 신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6차 사별연수교육은 올해 5.18광주항생 41주년을 맞아 1980년 당시 전남매일 편집부국장으로 재직했던 문순태 강사의 5.18상황 및 취재기 등 경험담을 통해 기자정신과 신문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며 기록, 보존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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