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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남도정원’, 윤곽 드러냈다.     

기사승인 2021.06.14  10: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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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누정, 편의시설 공사 한창 진행중   
사군자정원, 계류, 산책로 12월까지 완료
57억 들여 남도의 대표적 ‘지방정원’ 조성

죽녹원 남도정원 전경

남도관광 일번지 담양 죽녹원 시가문화촌 인근에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지방정원 일명 ‘남도정원’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본지가 최근 죽녹원 내 남도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본 바, 6월중순 현재 한옥 및 누정, 편의시설 등 1차 사업으로 진행된 건축물 건립공사가 거의 완공단계에 접어들었다.

한옥 건립공사

1차 사업으로 추진중인 한옥,누정 등 건축물 공사는 오는 9월말 완료될 예정이며, 이어 사군자정원, 산책로, 계류 등을 조성하는 2차 사업이 12월말까지 진행된다. 

‘생태정원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은 정원문화 확산 및 관광수요 급증에 따른 거점공간 활용은 물론 생태정원도시 담양 브랜드 이미지 선점을 위해 죽녹원 내 대나무숲(운교리 산114번지 일원) 38,346㎡의 부지에 사군자정원, 한옥(2동), 산책로, 누정, 계류, 편의시설 등을 갖춘 남도의 대표적인 지방정원을 조성중이다. 

한옥건립공사

죽녹원 ‘남도정원’은 지난 2017년, 전남도 지방정원 공모에 선정된 이후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실시설계용역,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2019년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고 금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죽녹원 부지 1만여평에 새로 조성하는 지방정원 ‘남도정원’은 지난 2019년 10월, 죽녹원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면서 ▲역사정원 ▲누정정원 ▲전통정원 ▲체험식물정원 ▲문화정원 등 5개의 주제정원으로 거듭나게 돼 담양군은 죽녹원을 남도의 대표적인 ‘지방정원’으로 가꾸는 동시에 향후 ‘국가정원’ 등록 여건을 갖추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와관련 담양군 산림정원과는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에 한국 정원연구 및 정원산업 지원을 위한 국립시설 '한국정원문화원' 유치가 확정돼 ‘생태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우리군의 정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면서 “죽녹원 시가문화촌 인근에 전통성을 현재적 시각으로 디자인한 남도의 대표적 지방정원인 남도정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죽녹원과 연계한 ‘여행자의도시 담양’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은 대숲과 정자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정원 ‘죽녹원’ 과 더불어 조선시대 아름다운 민간정원으로 손꼽히는 국가지정 명승지 소쇄원, 식영정, 명옥헌원림 외에도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죽화경’ 등 적지 않은 정원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군은 최근 쾌적한 생활환경을 추구하는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정원산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원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 주목, 소쇄원을 비롯 명옥헌원림, 식영정 등의 별서정원을 포함한 담양의 29개소 누정(樓亭)도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정원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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