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감자 1,000kg, 대전면 80상자 전달
햇감자 출하시기를 맞아 담양 곳곳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감자를 수확,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산면은 지난 16일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재배한 감자 1,000kg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지난 3월부터 정성껏 키운 것으로, 2년째 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은 “텃밭에서 일하며 삶의 활력을 찾고 내가 수확한 농작물을 이웃들과 나누는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로 지친 우리 주민들의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전해준 일자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면에서도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수확한 하지감자 80여 상자를 관내 경로당 33개소, 요양원, 유관기관 등에 전달했다.
매년 대전면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감자와 배추를 재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성현 대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감자를 수확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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