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만 치우고 폐석·폐자재 그대로 방치
금성면 평신기 마을 인근 대나무생태공원 주차장 주변에 야적된 폐석, 폐자재들이 여전히 방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 주차장 주변에는 버려진 차량을 비롯 폐석, 폐자재들이 야적된 채 방치되고 있다는 본지보도(7월21일자 제227호2면)에 따라 이후 무단방치 차량은 치워졌으나 나머지 야적 폐석·폐자재는 별다른 조치없이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
대나무생태공원 주차장은 조성된 지 10여년이 훨씬 넘었지만 이용 차량이 거의 없어 해마다 관리문제가 거론되곤 했다.
특히, 올해들어 버려진 차량, 축대용 큰돌, 건축폐자재 등이 눈에 띄게 방치되고 있어 마을주민은 물론 대나무생태공원 내 오토캠핑장과 금성산성을 찾는 여행객, 산행객들의 눈총을 받았었다. 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로 인해 주차장 시설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관리가 실종된 상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대나무생태공원 일원에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담양군은 국비 등 1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성면 대나무생태공원내 7만㎡ 부지에 정원연구동, 교육실, 온실, 시험포지,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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