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예산에 36억원 반영, 국회 제출
이개호 의원 “국회 심의과정서 최선 다할 터”
한국정원문화원(투시도) |
한국정원문화원(조감도) |
담양군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을 위한 정부예산이 국무회의를 통과,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실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예산이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돼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 예산안에는 담양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예산을 비롯 함평·영광·장성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립기관 설립 및 특화산업 진흥예산이 대거 포함돼 내년에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담양군과 이개호 의원은 올 초, 부처 예산편성 및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각 부처 장관 및 차관 등을 만나 지역 숙원사업의 내년 예산반영 필요성을 설득하고 정부안에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와관련, 이개호 의원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반영됐으나 국회 예산심의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본격적인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면서 “국회 심의과정에서 필요한 신규사업 추가반영 및 기존사업 예산 증액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 금성면 대나무생태공원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은 총사업비 196억원은 투입해 7만㎡ 부지에 정원연구동, 교육실, 온실, 시험포지,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담양군은 한국정원문화원이 완공되면 우리나라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원 자원을 발굴, 연구하고 정원 유형별 표준모델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한국정원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