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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서희아파트 착공 왜 늦어지나

기사승인 2022.01.24  1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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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격 인상, 조합-시공사 공사단가 ‘줄다리기’
당초 작년 11월 예정 넘겨 오는 4월중 착공될 듯
 

서희 센트럴파크 아파트 부지

백동리 옛 철도부지에 건축 예정인 담양 서희 센트럴파크 아파트가 당초 예정보다 6개월 가량 늦어진 오는 4월경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담양군과 서희 주택조합 관계자에게 확인한 바에 의하면, 최근 몇년새 공사 자재값이 크게 올라 애초의 시공단가를 맞추기 어려워짐에 따라 주택조합과 시공사간에 공사단가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착공시기가 상당기간 늦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관련 서희 센트럴파크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와 공사단가 조정이 합의됨에 따라 1월중 공사계약을 마치고 감리자 선정, 안전계획 승인 등 나머지 절차를 거쳐 이르면 4월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백동 서희 센트럴파크는 작년 7월 사업승인이 나 이르면 그해 11월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3개월이 지난 금년 1월 현재까지도 공사착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착공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 서희 센트럴파크 아파트
2018년 8월 조합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조합원 모집신고 및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를 담양군에 제출한 이후 △관련부서 협의(2018년 10월), △관련부서 협의의견에 대한 조치계획 제출 및 보완(2019년 3월중순), △담양군 계획위원회 심의(2019년 3월말), △입안조건 통보 및 입안신청, 결재(2019년 4월∼9월중순) △주민공람(신문보도 2019년 10월) △공동위원회 지구단위계획 심의(2019년 12월)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 및 용도지역 변경(2020년 4월) 등 행정절차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돼 왔으며 2021년 7월 26일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 고시됐다. 
서희 센트럴파크 아파트는 당초 사업계획에 5개동(15층)에 276세대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담양군과의 미리산공원 스카이라인 조율과정에서 지상 11층∼15층 5개동(11층2동, 13층2동, 15층1동) 총 224세대 규모로 조정됐다. 아파트 분양면적은 84㎡ 172세대, 107㎡ 52세대이다.

양각리 산이고운니케는 전세대 ‘남향’ 설계변경 중 
공사금액 조정 등 당초보다 6개월 이상 착공 늦어져
 

산이고운니케 아파트 부지

한편, 담양읍 양각리 담양소방서 인근 부지에 건립 예정인 산이고운니케 아파트 또한 당초보다 상당기간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지 취재에 의하면, 금년 3∼4월중에는 착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이고운니케 아파트는 얼마전 기초 토목공사에 들어간 바 있으나, 이곳 또한 자재가격과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단가 문제로 조합(업무대행사)과 시공사간 공사금액 조율과 더불어 일부 서향·동향 세대에 대한 남향으로 설계변경이 진행중이어서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산이고운니케 업무대행사 관계자는 “공사단가도 거의 조율이 끝나 공사와 관련해서는 언제든 착공이 가능하지만 전세대 남향으로 설계변경을 준비중이어서 공사가 조금 지연되고 있다” 면서 “2월중 설계변경 신청을 거쳐 늦어도 4월안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산이고운니케 아파트
2017년 11월에 최초 조합원 모집신고 후 2018년 8월에 담양군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했으나 두달 후인 10월에 자진 취하했다. 자진취하 사유는 지구단위계획 진행이후 재신청 하도록 담양군이 보완을 요청했기 때문. 이후 산이고운니케 주택조합은 토지이용계획 보완 및 전라남도 보완사항 협의, 전라남도 용도지역 결정신청,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 등 산적해 있던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거쳐 2021년 7월 26일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산이고운니케 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 4개동(8층) 121세대(84㎡) 및 타운하우스 연립주택 4개동(4층) 56세대(84㎡) 등 총 177세대 규모이다. 

공사 착공이 당초보다 상당기간 늦어지고 있는 담양읍 백동리에 신축하는 서희 센트럴파크와 양각리에 짓는 산이고운니케 아파트는 담양군이 지난 2021년 7월 26일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었다. 이에따라 산이고운니케 아파트는 그해 9월, 서희 센트럴파크는 11월 착공할 예정이었다.  담양뉴스는 이 두 곳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관련해 지역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감안, 그동안 지속적으로 취재해왔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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