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평가위원 19∼22일 현장심사
담양은 22일 방문 예정
담양을 비롯 광주, 화순이 포함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가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담양을 비롯 광주, 화순 일원에서 재인증 현장심사를 진행하며 현장심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 베트남·이란 평가위원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심사에서 베트남·이란 평가위원들은 무등산권역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 지역주민 협력사업 추진현황 등을 살펴본다.
19일 광주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0일 무등산 주상절리대·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설부지·지오빌리지 청풍마을, 21일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보호각 등 화순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담양을 방문하고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담양습지 등 담양권역을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공동협력 협의회를 구성하고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위 유지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국내에서 제주, 청송에 이어 3번째로 유네스코 인증을 받았으며 4년만인 올해 재인증에 도전한다. /남현 기자
남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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