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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밤거리 너무 어둡다

기사승인 2022.12.26  14: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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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중심시가지 밤시간 ‘어두컴컴’ 발길 뚝
가로등 대대적 보완 및 확대 설치 필요
가게 불 밝히고 영업시간 연장 동참해야 

담양읍 중앙로 일원 시가지 거리가 밤이 되면 너무 어둡고 인적마저 끊기고 있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겨울철 들어 해가 짧아지면서 저녁 6시 무렵이면 어두워지고는 있으나 문제는 담양읍 중심시가지에 일몰후 불을 밝히는 거리 가로등이 부족하다는 것과 함께 기존 가로등 또한 노후로 인해 밤거리가 너무 어둡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중앙로 전선 지중화 1단계사업을 진행하면서 버스터미널-만성교간 중앙로 중심거리에 기존 노후 가로등을 철거하고 관광지형 디자인 가로등으로 교체, 예전과는 다른 거리 분위기를 자아내고는 있다. 

하지만, 가로등의 밝기(조도)가 예전 보다 낮아졌거나 가로등 불빛이 지면보다는 허공을 향하고 있어 밤 거리가 이전에 비해 어두워졌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버스터미널-만성교간 중앙로 중심거리 외에 담양교 및 담양군청 방향 4차로 도로변은 기존 노후 가로등이 아직 그대로이고 가로등 간격도 멀어 중앙로 보다 훨씬 밤거리가 어두운 실정이다.

실제로 본지가 중앙공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갈라지는 담양읍 밤거리 실태조사에 나선 바, 버스터미널-중앙공원간 중심거리는 비교적 저녁 8시 무렵까지 상가들이 불을 밝히고 있어 그나마 덜 어두운 상황이었으나 담양교와 담양군청 방면 거리는 일몰직후인 저녁 6시 무렵부터 거의 암흑에 가까울 정도로 어두웠다.(사진 참고)

이처럼 담양읍 중심시가지 밤 거리가 어둡다보니 오가는 사람마저 뜸하고 상가 또한 손님이 없어 일찍 문 닫고 불을 끄는 형편이어서 거리 분위기가 을씨년스런 느낌마져 들게했다.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담양군이 수년째 공을 들이며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는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를 못내고 있는 데는 중심시가지 밤거리가 너무 어둡고 상가들의 야간영업 포기도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대대적인 거리 가로등 보완 및 확대 설치로 밤거리를 더욱 환하게 밝히는 한편 상가 야간영업 시간 연장과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 확충 등으로 밤거리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통해 군민·관광객 등 유동인구를 야간에도 담양읍 중심상권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중앙로 밤거리가 불야성처럼 밝고 환한 거리가 되면 오가는 사람들이 늘고 상가에도 활력이 일면서 거리가 활기를 띠게 됨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조성원 인턴기자, 박지현 기자,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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