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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석면학교’ 관내 16개교 달해

기사승인 2023.01.09  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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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1곳, 초등6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
전남교육청, 2026년까지 ‘무석면학교’ 100% 추진

담양 관내 초·중·고교 건물과 교실에 석면자재가 사용된 일명 ‘석면학교’가 아직도 16개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석면학교는 학교 건물 외벽 및 교실 천정 등에 석면이 사용된 학교를 일컫는데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부터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됐으며 유치원을 포함한 전국의 초·중·고교는 2027년까지 모든 석면을 제거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전국 석면학교 명단(2022년 3월기준)을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전남도는 도내 전체 1,378개 유치원·초·중·고교 중 약 절반가량인 617개교가 석면학교로 파악됐으며 담양군의 경우는 관내 총 41개교 중 16개교가 석면학교에 포함됐다. 유치원 1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 등이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의 경우는 관내 14개 학교 중 ▲고서초등학교 ▲담양남초등학교 ▲담양동초등학교 ▲수북초등학교 ▲월산초등학교 ▲창평초등학교 등 6개교가 석면학교이다.

중학교는 7개교 중 ▲고서중학교 ▲금성중학교 ▲수북중학교 ▲창평중학교 ▲한재중학교 등 5개교이며 관내 7개 중학교 중 5개 학교가 포함됐다.

또, 고등학교는 5개교 중 지난 2021년 전남1호 공립대안학교로 개교한 송강고를 제외한 ▲담양고등학교 ▲담양공업고등학교 ▲창평고등학교 ▲한빛고등학교 등 4곳 모두 석면학교에 포함됐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생·교직원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무석면학교’를 추진 중이며 학교 석면해체 사업을 교육부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에 418억원을 투입해 176개교의 석면을 제거함으로써 67%의 제거율을 달성했으며 연차적으로 2026년까지 1,29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 석면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석면 제거작업 유해성에 대한 학부모·교직원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철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석면오염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 동안에만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하는 석면 철거 학교는 미리 공개하고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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