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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재배용 톱밥배지 버려지나?

기사승인 2023.03.06  0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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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 주변 무더기로 폐기 또는 방치
친환경 포장재 등 재활용 방안 필요

▲노적방치(봉산면 유산리)                           ▲농로변 폐기(수북면 고성리)

농가의 소득작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각종 버섯 재배에 쓰이는 톱밥배지가 사용 전후 상당량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본지가 관내 일부지역 들녘을 둘러본 바, 농로 주변이나 시설하우스 인근에 무더기로 버려진 톱밥배지를 목격할 수 있었으며 심지어 사용하지 않은 것들도 산더미처럼 쌓인 채 방치되고 있었다.

실제로, 봉산면 유산리 인근 도로변에 사용되지 않은 톱밥배지가 상당량 방치되고 있었으며 수북면 고성리 일원 농로에는 사용된 후 폐기된 것으로 보이는 배지가 농로를 따라 수로에 무더기로 버려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버섯농가들에 따르면, 이곳 외에도 대부분의 농가에서 톱밥배지를 재활용 하지않고 단순폐기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차제에 관련부서의 버섯재배 톱밥배지에 대한 보다 철저한 사용전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버섯 재배용 톱밥배지는 주로 참나무 톱밥으로 만들어 지며 영양물질이 들어있어 농가에서 보다 손쉽게 버섯을 재배하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재배농가에 일정부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배지는 버섯을 수확한 후 남은 것으로 수확 후 배지에는 버섯 균사체와 톱밥, 볏짚, 쌀겨 등 농업부산물이 포함돼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한해 80만 톤 중 20% 내외만 유상으로 수거, 퇴비 등으로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단순 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 를 활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만드는 관련 기술을 개발한 바 있어 담양군도 매년 버려지는 톱밥배지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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