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농협 91.7% 최고, 산림조합 70.5% 최저
3월8일 실시된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 담양지역 투표율이 평균 86%로 나타나 4년전 제2회 선거때의 88% 보다 2%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각 조합별 선거인(조합원)도 2회 선거 때 보다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조합은 고서농협으로 전체 선거인 1,562명중 1,432명이 투표에 참여해 91.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무정농협이 90.7%, 수북농협 90.5% 등 9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3선에 도전한 최창기 고서 조합장과 2선 도전 나승수 무정 조합장, 양남근 수북 조합장을 상대로 재격돌에 나선 손수철(고서농협)·장재헌(무정농협)·박근석(수북농협)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높은 투표율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전남광주한우조합이 89.9%, 담양축협과 창평농협이 각각 86.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3선 도전에 나선 김진호 조합장을 상대로 송진현·서동일 후보 등 3자가 경쟁한 담양군산림조합은 70.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합장 선거 조합별 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봉산농협(81.1%/무효6표) ▲고서농협(91.7%/무효6표) ▲창평농협(86.7%/무표5표) ▲무정농협(90.7%/무효2표) ▲수북농협(90.5%/무효6표) ▲대전농협(86%/무효8표) ▲담양축협(86.7%/무효4표) ▲담양군산림조합(70.5%/무효11표) ▲전남광주한우조합(89.9%/무효1표)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