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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알기2/담양의 문화유산(59) 삼현사와 삼현사 유허비(三賢祠遺墟碑)

기사승인 2023.03.13  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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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알기2/담양의 문화유산(59) 삼현사와 삼현사 유허비(三賢祠遺墟碑))

▲삼현사

삼현사(三賢祠)는 담양군 수북면 나산리에 있던 서원(書院)이다.

고려 밀직제학 나복산인(蘿~山人) 김도(金濤∼1378)와 그의 두 아들 문정공 김자지(金自知), 문익공 김여지(金汝知)의 학덕과 절의를 추모하여 창평 등 호남일대의 유림들이 위패를 모시고 춘추로 제사를 올리며 아울러 후학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

삼현사에는 사우 외에 청소년을 교육하던 사재(思齋)라는 당호(堂號)의 서재가 있었다. 지역의 자재(子弟)들을 교육하던 사재는 1792년에 건립되었고, 사우인 삼현사는 1827년에 건립되었다.

그러나 대원군이 1865년(고종2년) 서원의 정비를 단행하여 삼현사도 1868년에 훼철(毁撤)되어 빈터만 남게 되었다.

그 후 1915년 나산종중에서 유허(遺墟)에 서재(書齋)를 다시 세우고 모현재(慕賢齋)라 이름하였다.

모현재는 당호(堂號)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 모셨던 삼현을 그리워하는 후손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곳이다. 건립초기에는 지역 청소년의 교육을 위한 서재로 이용되었으나 지금은 퇴락하여 찾는 이가 없다. 모현재는 2011년 6월 중건(重建) 했다.

▲삼현사 유허비

서원은 훼철(毁撤)되었지만 후손들이 빈터에 유허비라도 건립하고자 노력해 1906년 삼현사유허비를 세웠다. 유허비 건립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분들의 이름이 비문 말미에 새겨져 있으며 모두 31명이다./ 담양뉴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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