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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축제 바뀌어야 한다”

기사승인 2024.05.20  09: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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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다움’ 정체성 및 ‘대나무’ 상징성 미흡
상업성 부스 위주 백화점식 플리마켓 행사
구태 공연위주 관객동원 축제 반복 여론도

▲축제장 주무대

‘대숲처럼, 초록처럼, 대나무 천국, 여기는 담양’을 슬로건으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린 올해 대나무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의 성과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먼저, 담양군은 올해 대나무축제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대 대나무축제 개최 이래 최초로 야간 경관조명 및 죽녹원 야간개방 등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65만 명이 방문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이와관련, 이병노 군수는 “올해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안전, 먹거리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결과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대나무축제를 준비한 관계자들 또한 5일간의 축제 기간동안 대나무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바가지요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 다회용기 사용, 죽녹원 입장권 쿠폰 환급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한 축제이자 대한민국 명예축제로써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축제에 참가한 부스 운영자들과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대나무축제가 갈수록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들은 “올해 대나무축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나무를 콘텐츠로 한 축제 프로그램 보다는 상업성, 또는 백화점식 플리마켓 부스만 눈에 띄는, 여느 축제와도 별반 다를 게 없는 지역 정체성이 부각되지 않은 축제로 진행됐다” 면서 “해마다 관 주도의 경직된 축제가 진행되고 있어 이제는 대나무축제가 뭔가 새로운 패러다임과 모습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또한 “대나무축제에 대나무가 없는 것 같다” 면서 “전국 어느 지역 축제나 있는 구태의연한 주무대 공연 위주 축제보다는 대나무고장 담양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축제 콘텐츠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같은 엇갈리는 평가 속에 담양 대나무축제가 향후 실질적인 주민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보다 ‘담양다움’과 담양의 정체성을 어필하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박지현 기자,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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