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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3번째 대나무축제 어땠나요?

기사승인 2024.05.20  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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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나무축제가 열려 5일간의 일정이 마무리 됐다. 결론적으론, 2024대한민국 명예축제에 선정된 축제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으며 담양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국의 각 지역축제에서 하나같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내세울 정도로 먹거리의 퀄리티와 가격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대나무 축제는 어땠나? 먹거리 코너별 동일한 메뉴인데도 가격은 제각각 달랐다. 똑같은 파전도 어디는 1만원. 어디는 1만5천원~

친환경 축제 의미로 일회용을 지양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 것은 좋았으나 철저하지 못한 위생문제는 흠결로 보였고, 음식존에서 마음껏(?) 흡연하도록 한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다. 

지난해는 군민의 날과 대나무축제가 함께 진행돼 북적거리는 느낌의 풍성한 축제장이었다면 올해 축제장은 ‘갖춰져 있는’ 축제의 느낌 보다는 ‘갇혀있는’ 축제느낌이 컸다. 잘 짜놓은 플리마켓 같은 느낌이었다. 

또한, 올해 축제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축제장만 돌다가 가버리는 느낌도 있었다. 축제장과 원도심이 연결되는 점이 없다보니 축제장은 축제장 따로, 원도심은 원도심 따로 융화되지 않았다는 점도 아쉬웠다. 4월에 재개장한 전통시장과 축제장을 연결해 관광객들이 걸으면서 담양을 보고 느끼는 축제가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죽녹원 야간 개방은 좋았으나 주변에 야간 먹거리 코너가 없어 관광객들이 일찍 돌아가는 모습도 쉽게 목격됐다.

그리고, 죽녹원 시가문화촌 누정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한옥을 배경으로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곳에 한복 대여존을 설치했더라면 어땠을까도 싶다.

내년 대나무축제는 이런저런 건의나 문제점을 개선해 올해 보다 더 발전된 축제가 됐으면 한다.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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