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5년 7월 창평·대덕면 일대 개최 확정
‘유기농 생태마을’ 주제 체험부스 및 포럼 등 운영
전국 소비자와 생산자,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2025년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로 담양이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 시군 친환경농업협회를 대상으로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가 단독으로 신청해 개최지로 확정했다.
생물다양성대회는 생물종을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소비자·생산자단체·지역농업인의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 규모 한경관련 행사이며 제1회 대회는 지난 2021년 충남 홍성에서 열렸고, 올해 제4회 생물다양성 대회는 9월 28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담양에서 열리게 되는 제5회 생물다양성대회는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보물 ‘유기농 생태마을’을 주제로 2025년 7월 19일 창평면과 대덕면 일대에서 기념식과 생물다양성 체험대회, 홍보 및 체험 부스, 포럼 등의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은 전남의 특징인 유기농 생태마을로 최초 지정된 대덕면 시목마을(2009)과 수북면 황덕마을(2010), 농촌체험휴양마을이기도 한 창평면 유촌마을(2022), 총 3개의 생태마을과 생태공원을 비롯 4년째 운영되는 생태교육 논이 있다. 또한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 시원지로서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이와관련,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 측은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담양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이다”며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유치 소감을 밝혔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