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빛문화지구 쉐마뮤직홀 주관
9월7일~11월9일 중 4회 개최
바로크 음악의 향연, ‘바로크와 만나다’ 공연이 9월 7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담빛문화지구 쉐마뮤직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작년 가을에 열린 담양국제앙상블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바로크 시대를 주제로 한 현악트리오, 오르간 독주, 바로크 앙상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 9월 7일 오후 5시에 담양국제앙상블페스티벌에서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를 연주해 깊은 인상을 남긴 ‘앙상블M’이 현악트리오로 출연해 열렸다.
두 번째 공연은 10월 12일에 개최되며, 오르가니스트 남에셀이 바흐의 토카타와 프렐류드 등 주옥같은 오르간곡을 연주한다. 남에셀은 프랑스와 독일의 명문 음악원에서 오르간을 전공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세 번째 공연은 10월 26일, 바로크 앙상블 ‘동백’이 출연해 J.S. 바흐의 마태수난곡과 코랄, 페르골레지의 ‘스타바트 마테르’ 등을 연주하며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11월 9일에 열리는 마지막 공연에서는 오르가니스트 안애경이 파헬벨과 바흐의 명곡들을 연주하며 ‘바로크 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안애경은 현재 담양문화재단 대나무파이프오르간의 상임연주자로 활동 중이며, 쉐마뮤직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한편, 쉐마뮤직홀은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악기의 자연스러운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공연장으로, 특히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호남 유일의 공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공연 문의는 ☎061-381-9191로 가능하며, 공연 장소는 쉐마뮤직홀(담양읍 태왕2로 69)이다. /박지현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