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 창립10주년 행사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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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양군문화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평 고려전통식품 기순도 식품명인의 '한국 장 담그기' 문화행사가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1부 학술대회에 이어 2부에서 기순도 식품명인의 '한국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져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수 있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 마련된 것으로 기순도 식품명인의 장 담그기 시연과 우리나라 고유의 장류를 시식하는 전시 및 소망버선 달기 등의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2014년 5월 창립한 담양군문화재단은 폐산업시설을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주도하며 담양의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지역특화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담양에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미선 전문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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