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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담양군예산 ‘역대 최대’

기사승인 2020.11.23  13: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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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년대비 14.3% 증액 ‘4,327억원’ 편성
재해복구 및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

담양군이 집중호우 재해복구와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응,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4,327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전년(3,786억원)대비 541억원(14.3%)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4,213억원, 특별회계 114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313억원 △세외수입 135억원 △지방교부세 1,790억원 △국도비보조금 1,655억원 △조정교부금 60억원 △보전수입 260억원으로 구성됐다.

세출예산(일반회계)의 주요내용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시군역량강화 4억원, 자생력있는 사회단체 육성 2억원, 주민자치센터 운영활성화 2억원 등 123개사업에 189억원.
▲공공질서·안전 분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41억원, 재난관리사전대비구축 1억원 등 17개사업에 51억원.
▲교육분야: 지역인재육성 22억원, 고등학교무상교육 지원 2억5천만원 등 7개사업에 29억원.
▲문화·관광 분야: 남도명품길 조성사업 10억원,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 8억원, 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7억원, 문화도시조성사업 4억원, 역사문화공원 확장조성사업 5억원, 남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2억원 등 90개사업에 210억원.
▲환경보호 분야: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92억원, 노후상수도 정비 65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75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5억원 등 76개사업에 651억원.
▲복지·보건 분야: 기초연금지원 189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43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지원 22억원, 감염병대응업무추진 8억원, 국가예방접종사업 7억원 등 331개사업에 905억원.
▲농림분야: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154억원과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52억원, 맞춤형고품질쌀 육성 21억원, 농업용수시설확충사업 15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8억원 등 324개 사업에 860억원.
▲산업 및 교통·물류분야: 운수업체 재정지원 56억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 32억원, 도시가스공급사업 12억원, 고가제 문화관광조성 4억원 등 48개사업에 225억원.
▲국토·지역개발사업: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38억원, 담양읍도시재생사업 36억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28억원, 지역개발사업 20억원, 새꿈도시조성사업 14억원 등 67개사업 382억원.
▲예비비 및 기타분야: 8개사업에 711억원 등이다.

내년도 예산과 관련,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와 코로나19 영향 등에 따른 열악한 재정여건을 타개하고자 내년도 예산은 공공부문 경비를 절감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의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전략적 재원배분을 하고자 노력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확장적 재정운용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의회에 제출된 2021년 담양군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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