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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

기사승인 2020.11.30  10: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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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등 면담 ‘국회 집중공략’ 나서
국립정원문화센터 담양유치 등 현안사업 협조 당부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재부 등에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가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재부 2차관 등을 만나 내년 전남의 주요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국회 예결소위 기간이 내년 정부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이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홍근 예결위 간사, 서동용·위성곤 예결위원, 안일환 기재부 2차관 등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함께한 자리에서는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고속전철 건설 ▲국립심뇌혈관센터 설치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등 7건의 핵심예산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흥-완도 국도 27호선 기점변경 등 3건의 정책현안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태년 원내대표는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협조의 뜻을 밝혔다.

이어 박홍근 예결위 간사 및 서동용·위성곤 예결소위 위원을 만나 19건의 전남도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일환 기재부 2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국립정원문화센터 담양군 유치 ▲e-모빌리티 공정 고도화 기반구축 등 5건의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 및 예산실 심의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된 현안사업 22건을 건의한 바 있다./ 유상민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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