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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정원문화원, 담양에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0.12.14  13: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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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담양유치 확정, 국비 196억원 투입 
금성면 대나무생태공원 부지에 조성

▲국립한국정원문화원 투시도
▲국립한국정원문화원 조감도

국립 한국정원문화원 담양 유치 및 건립사업이 확정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에 한국 정원연구 및 정원산업 지원을 위한 국립시설 '한국정원문화원'이 들어선다.

한국정원문화원 담양 유치 및 건립은 12월초 기획재정부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됨에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정원문화원은 1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성면 금성리 대나무생태공원 일원 7만㎡ 부지에 들어서며 정원연구동, 교육실, 온실, 시험포지,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2021년까지 담양군 소유의 토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정원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 설립 필요성을 인식, 국립한국정원센터의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국립시설이 아닌 지방시설로 운영해야 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발생했으나 이를 계기로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었다.

특히, 최형식 군수가 국회 및 기획재정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담양은 별서정원과 누정이 집중 분포되어 있어 정원관련 사료 및 정원 연구를 위한 정원센터 건립의 최적지”임을 역설,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었다.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또한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 국회와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이 담양군에 유치되는 성공적인 성과를 가져왔다.

이와관련, 산림청은 한국정원문화원이 담양에 들어설 경우 생산 유발효과 23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5억원, 고용 유발효과가 17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형식 군수는 “한국정원문화원이 완공되면 우리나라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원자원을 발굴해 전시하고, 정원 유형별 표준모델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한국정원의 산업화·세계화에 기여함과 더불어 신규 일자리 및 지역소득자원 창출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죽녹원이 지난해 10월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으며 올해 5월 전통정원 특구로 지정되는 등 정원사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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