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일제 파쇄의 날’지정, 하루 임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철규)가 농작물 수확후 발생하는 부산물(고춧대, 들깨, 과수 전정가지 등)을 파쇄하기 위한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임대 지원한다.
기술센터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늘이기 위해 농작물 수확 후 부산물을 잘게 부순 뒤 퇴비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위한 잔가지 파쇄기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미세먼지 저감 잔가지 파쇄기 지원은 내년 3월말까지이며 마을별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마을별 임대시간은 1일로 마을대표(이장) 및 농업단체에서 희망 일을 정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또는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임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관행적인 소각으로 미세먼지 발생 및 산불화재 우려가 높았으나, 이번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 화재 예방, 영농부산물 퇴비 재활용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인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잔가지 파쇄기 임대를 원하는 마을대표 및 농업단체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61-380-3434)으로 문의하면 된다./차재화 대기자
차재화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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