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중심 처리방안 연수실시, 전문성 강화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 학교지원센터는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회 위원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신학기 개학을 앞둔 상태에서 학교폭력 발생 시 위원들의 역할과 사안 처리절차 및 방법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최근 체육계에서 시작돼 연예계로 퍼져가고 있는 학교폭력 미투사건으로 인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어 있는 시점에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위원은 “2020년에 담양에서는 한번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아서 마음이 나태해졌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다시한번 위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학교폭력 피해자는 그때의 상처가 평생 동안 트라우마로 남을수 있기 때문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년도에 이어 2021년에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성중 기자
김성중 기자 ksjkimbye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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