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개 사업에 432억 투자 ‘산림관광’ 활성화
담양 국립한국정원문화원(투시도) |
전남도가 담양 국립한국정원문화원(북부권)을 비롯 순천만국가정원(동부권), 완도 국립난대수목원(서남부권)을 핵심축으로 지역 정원·수목원과 연계한 ‘전남 정원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개 권역간 연계 관광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 컨텐츠 발굴과 공동 SNS 홍보 강화를 통한 도민들의 정원 생활 향유는 물론 관광객을 유도해 지역 산림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전남도는 정원 네트워크 기반구축을 위해 올해 신규정원 조성과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 등에 전국 최대 규모인 15개 사업에 432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대규모 핵심사업으로 ▲국립완도난대수목원(1천 872억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67억원) ▲국립한국정원문화원(196억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 3개 사업은 최근 산림청 추진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지난해 전남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역 정원 기반조성사업으로는 ▲제1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 개최 ▲도민 생활밀착형 정원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연계 공동체정원 ▲지역 거점 지방정원 조성 ▲남악 모두누리 열린숲 ▲공공시설 및 의료기관 내 스마트가든 조성 ▲정원전문가 양성 등이 시행된다.
이와 함께 개인이 만들고 가꿔 온 특색 있는 민간 정원·수목원도 연계할 방침이다. 전남에는 담양의 ‘죽화경’ 등 14개의 민간정원과 3개의 사립수목원이 운영되고 있다./유상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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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