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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코로나 발생 ‘소강상태’ 

기사승인 2021.04.26  14: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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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이후 추가 확진자 없어
지난 14일 발생이후 총 18명 확진

담양에 불어닥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 발생이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담양28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1주일 가량 추가 확진자 발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14일∼15일 확진자들로 부터 이어진 감염경로가 대부분 파악 된데다 직간접 접촉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및 음성판정 등으로 더 이상의 n차 감염이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때 200여명에 달하던 직간접 접촉자들이 대부분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또한 거의 끝나가고 있는 것도 1주일 넘게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는 이유로 설명된다. 

보건당국 자료에 의하면, 담양군은 최초 무더기 발생 시점이던 14일 이후 26일까지 보름동안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감염자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했던 사람 또는 가족들이었다. 확진자와 직접 접촉했던 사람들중에서도 일부를 제외한 상당수는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만으로 다행히 코로나19를 피해갔다.  

이와관련, 담양군과 보건소는 시종일관 담양의 코로나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별로 즉각 대처하는 등 감염 확산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14일∼18일 사이 이개호 의원과 비서진을 포함해 당직자, 당원 등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계자 등 모두 1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으며 이후 접촉자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18일∼21일까지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담양군은 5월2일까지 담양지역 코로나19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는 한편 담양군청 전직원에 대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전수조사를 받도록 했다. 또 주말인 17일∼18일에는 보건소와 11개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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