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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시

기사승인 2021.05.10  0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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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섭 재경향우(시인, 현대문예 작가 등단)

소꿉동무 그 소녀

백동 마을 보물 1호 당산광장에서 
안녕, 평안 기원한 당산제 올리고
행사 때마다 남녀노소 정답게 모였다.

정겨운 매미 소리 들으면서 
오순도순 사랑을 주고받던 
소꿉장난 친구가 생각난다.

코흘리개 소녀가 항상 좋았지만,
동전 깎아 반지를 만들기 전에 
말도 없이 부모 따라 이사 했다.

다시 만나지 못한 생이별 때문에
70여 년 동안 간절하게 보고픈
그리운 여인을 목마르게 불러본다.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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