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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농촌마을 빈집, 어떻게 할 것인가⑤/활용방향

기사승인 2021.09.13  10: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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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뉴스 창간5주년 기획/ 【농촌 빈집】 (4)-⑤

담양뉴스는 창간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해결해야 할 가장 큰 현안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농촌마을의 빈집문제 실상을 파악하고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한 기획특집 【농촌 빈집】을 진행중이다. 
기획특집 【농촌 빈집】은 ‘농촌마을 빈집, 다시 불 밝히자’는 제목으로 월 2회 이상 특집기사로 보도하며 현재 담양군 관내 12개 읍면 농촌마을의 빈집 현황 및 관리상황, 담양군의 정책, 그리고 농촌빈집 활용사례(귀농귀촌주택·민박·게스트하우스·마을공동공간) 등을 발굴·취재해 지면에 지속적으로 게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갈수록 늘고 있는 농촌마을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타지역 선진사례 제시와 분야별 전문가 칼럼을 통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 나설 방침이다.  
창간5주년 기획특집으로 진행하는 【농촌빈집】 ‘농촌마을 빈집, 다시 불 밝히자’는 본지 기자의 현장취재를 통해 관내 농촌마을의 빈집 실태와 함께 마을주민들의 여론을 살펴보고 가장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를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담양군의 정책방향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농촌마을 회생 프로젝트이다.

대덕면 무월마을 빈집활용사례(마을공동 카페 준비중)

담양뉴스가 연속 시리즈로 보도중인 【이장일기】 【뚤레뚤레 동네한바퀴】 취재를 통해 파악한 것에 따르면, 우리 담양의 농촌마을에는 일반적으로 한 마을에 최소 2∼3채, 많게는 5채 이상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사실상 담양군 관내 농촌빈집은 행정에서 파악하고 있는 총 387채 보다 훨씬 많은 최소 500채에서 최대 1,000채 가량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담양군의 빈집대책은 빈집 철거시 동당 70만원을 지원해 주는 것 외에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담양뉴스는 담양의 농촌마을 빈집 현황에 대한 연속 특집기사와 함께 전문가칼럼에서 제시된 【농촌빈집】 문제점과 활용방향 등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장일기】 취재시 인터뷰한 마을이장들의 의견과 활용방안도 들어보았다. 이번 호에는 활용방향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다음편에 종합편으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 농촌빈집 활용 지역사회 여론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담양군은 그동안 홈페이지 빈집 정보를 통해 도시민이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빈집의 임대·매매를 알선하고, 관광지 주변과 도로변 등 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빈집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양군은 또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빈집 활용 소득사업’을 추진했지만 이 또한 일회성 지원에 머물러 실효적 빈집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의 담양군 빈집 대책은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이라기 보다는 기본적 현황파악 수준, 가시적 성과없는 전시행정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다 이마저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어서 차제에 관내 농촌마을 빈집에 대한 보다 깊은 정책적 고려와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 담양의 농촌빈집 활용방향

 예비귀농인 임시주택 활용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귀농을 결심하고 담양으로 귀농하는 인구는 한해 대략 150명을 웃돌고 있다. 이 같은 수치로 볼 때 최근 10년 동안 담양으로 귀농한 도시민 또는 고향으로 유턴한 출향인의 수효는 약 1,50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결코 적지않은 인구가 매년 담양으로 귀농하는 만큼 농촌마을의 빈집을 예비귀농인들의 농촌 정착을 위한 사전 거주지 및 임시주택 등으로 적극 활용한다면 농촌마을 소멸의 위기 극복은 물론 행정에서 시행중인 마을가꾸기 사업에도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귀촌인 전원주택 및 신축부지 활용
전원생활을 꿈꾸며 농촌마을에 터를 잡고 살고자 하는 광주 등 도시민들의 귀촌 인구는 전남도내에서 단연 담양이 최상의 선호지역이다. 광주라는 큰 도시가 인접해 있는데다 사통팔달 교통이 좋고 자연환경은 물론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해마다 많은 도시민들이 담양으로 귀촌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자료에 의하면, 한해 평균 2천명 가까이 담양으로 귀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모두가 100% 담양에 정착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지않은 귀촌인구가 해마다 담양의 전원에서 살고자 하지만 사실상 전원택지 구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전원생활을 위해 담양에 전원주택을 필요로 하거나 세컨하우스(별장) 개념의 주말하우스를 위해 귀촌하는 도시민을 위한 농촌마을 빈집은 활용하기에 따라 상당히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영농근로자 거주 주택 활용
금년도 기준 담양에 들어와 농업분야에서 일하는 외국인 영농근로자는 대략 200명 가량이다.
산업체 종사자까지 더하면 훨씬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담양에서 일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과 후 거주지 환경은 상당히 열악한 실정이며 일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빈집 활용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농촌의 외국인 영농근로자들 상당수가 비닐하우스내 임시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농촌마을 마다 2∼3채, 많게는 5채 이상 방치되고 있는 빈집을 이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외국인 영농근로자 주택문제와 농촌마을 빈집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아주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문화예술인 입주 창작활동 공간 활용
담양은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농촌지역 중 하나이다.  
특히, 광주권 문화예술인들은 담양이 광주시와 인접해 문화예술 활동이 용이한데다 문화적 생활인프라 최상의 지역이어서 담양의 빈집에 대해서는 읍면지역 가리지 않고 매매·임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최근 몇 년 사이 담양군의 선진적 문화예술 정책으로 담빛창고갤러리, 해동문화예술촌 외에도 대담미술관, 남촌미술관, 보임쉔공예미술관 등 사설 문화공간이 많이 들어서 광주권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전시 활동에 최상의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담양군 등 행정의 보다 적극적인 농촌마을 빈집 정책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농촌마을 빈집을 재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빈집을 ▲학생 농촌체험활동 공간활용(주말농장, 텃밭가꾸기 등) ▲마을 공유공간 활용(주차장,쉼터,정원 등) ▲마을 공동소득공간 활용(민박,카페,특산물판매 등) 등 다양한 형태의 활용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농촌마을 고령화와 함께 갈수록 늘고 있는 빈집문제 해결에 적극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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