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학교 명예교수(재경향우)
묻고 있다
첫눈은
밤새
흰 마스크 쓰고
지붕에 앉았다가
스르르
눈꺼풀 내리고
옹달샘
첫새벽에
하얀 목도리 풀어
길을 쓸면서
톡톡
귀 열어 놓고 있다
밤 동안
이른 아침부터
잘 자고
깨어있는가
묻고 있다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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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12.29 13: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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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은
밤새
흰 마스크 쓰고
지붕에 앉았다가
스르르
눈꺼풀 내리고
옹달샘
첫새벽에
하얀 목도리 풀어
길을 쓸면서
톡톡
귀 열어 놓고 있다
밤 동안
이른 아침부터
잘 자고
깨어있는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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