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병장은 담양 무정면 덕곡리가 본향이다.
조선 왕궁을 지키는 친위대 제1대대 소속 장교 및 정3품 통정대부 시위연대 향관으로 활약했으나 1907년 한일신협약 체결로 대한제국 주권이 위태로워지자 국권회복을 위해 윤현보·이봉오 등과 함께 전북 익산에서 봉기한 황준성 의병대에 가담했다.
무장항일 투쟁을 벌이던 중 일제에 체포돼 유향(귀양살이)10년형을 언도받고 완도로 유배됐으나 유배지에서 탈출해 해남군 송지면 대둔사에 들어가 150여명의 의병을 모집하고 호남창의대장으로 추대되었다. 1908년 대둔사를 근거지로 삼아 미황사의 황준성, 대흥사의 황두일 등과 함께 40여차례 교전하며 많은 전공을 세웠다.
( ) 안에 들어갈 인물은 누구일까? (이번호 신문9면 ‘담양이야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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