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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외부강사 초청 5차 ‘사별연수교육’

기사승인 2022.06.03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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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태 전.전남일보 편집국장 초청
‘광주5.18 현장 취재기’ 주제 특강

본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외부강사 초청 2022년도 제5차 사별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6차 사별연수교육은 언론인 출신 소설가 문순태 원로작가를 초청해 ‘광주5.18 현장 취재기’를 주제로 지난달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기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본지 편집국 기자와 전문기자, 군민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66년 이래 40여년간 일선기자는 물론 전남매일 편집부국장, 전남일보 편집국장·주필을 지낸 문순태 작가로부터 5.18광주항쟁 당시 취재·보도 상황과 언론의 역할 등 사례담과 함께 기자가 갖춰야 할 기자정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문순태 강사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언론의 역할’ 제목의 교육자료에서 ▲기자적 시각과 작가적 시각 ▲5.18의거와 70년대의 한국사회 ▲5.18의 신군부 집권을 위한 시나리오 ▲언론의 역할과 대응자세 ▲5월이면 생각나는 사람들 ▲5.18의 발발 원인에 대한 기자적 판단 ▲기자적 자세 ▲5.18 보도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 등 소주제를 통해 5.18정신의 가치 지향적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기자가 갖춰야 할 기자정신·사명감 등을 강조했다.

문순태 강사는 “기자는 시대정신을 꿰뚫어 보는 예지적 시각을 갖춰야 하며 광주5.18항쟁의 사례를 교훈삼아 한 줄의 진실 보도가 훗날 중요한 역사가 된다는 기록의 역사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면서 “아울러 민주주의의 수호자라는 책임감은 물론 인권·폭력·공권력에 대한 감시자, 비판자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순태 강사는 5.18보도에 대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면서 “전국화를 위한 홍보는 물론 기억을 새롭게 하는 교육 및 문화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면서 “특히, 지역신문은 5.18정신에 대한 자긍심 살리기와 우리지역의 5.18 관련 사료 찾아보기 등을 통해 5.18정신의 계승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순태 강사는 지역신문은 지역내 초중고 학교에서 5.18 관련 교육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5.18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도와 인식은 어느 정도인지 등 최소한 실태파악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편, 담양뉴스의 이번 5차 사별연수교육은 올해 5.18광주항생 42주년을 맞아 1980년 당시 전남매일 편집부국장으로 재직했던 문순태 강사의 5.18상황 및 취재기 등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당시 언론의 실태는 물론 기자정신과 언론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며 기록, 보존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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