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문 열고 주5회 중식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대체식으로 지원해왔던 경로식당이 다시 문을 열고 저소득 어르신들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께 식사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2년여 넘게 중단돼왔던 경로식당을 다시 운영하며 이를 통해 관내 60개소 경로당 약940명의 어르신께 주 5회 중식을 다시 제공하게 된다.
이를위해 군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중식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우울했는데 경로식당에 와서 친구도 만나고 식사도 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로당 프로그램, 교육, 식사제공 등 복합공간으로서의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현 기자
남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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