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공정률 75%, 내년 1월 준공 예정
문화창작소·문화센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담양문화회관이 이르면 내년 2월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될 전망이다.
담양문화회관은 군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47억8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8억여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건축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전 ▲공사중 ▲조감도 |
10월말 기준 공정률 75%를 보이고 있으며 건물 외관 및 내부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현재 문화광장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관련, 본지 현장취재에 의하면 당초 금년 말 완공 예정이던 리모델링 공사가 한 달 가량 지연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할 담양문화회관의 개관은 내년 2월중에 가능할 전망이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되는 담양문화회관의 주요시설은 ▲죽림도락센터(공연, 창작공간) ▲우후죽순 문화창작소(문화창작지원 주민참여 공간) ▲파죽지세 아동문화센터(놀이방, 뮤지엄숍, 부모UP클래스) ▲햇빛담는 마당(문화광장, 버스킹공연장, 담빛개울) ▲카페,기념품숍 ▲담빛테라스(광장, 오픈테라스) ▲죽향정(옥상정원) 등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공사 진행으로 보아 내년 2월경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내년에 진행할 문화공연 및 행사 등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중이며, 아울러 담양문화재단 재입주와 함께 지역 문화동아리단체 입주 등 문화회관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1991년 건축후 2002년 개보수, 30여년간 사용 중인 문화회관 건물이 노후되고 다양한 문화욕구와 문화콘텐츠 확대에 따른 문화공간 부족 등 시설이용에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전면 리노베이션(증·개축)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