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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인터뷰/【담모찌】

기사승인 2023.05.22  11: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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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 지역밀착형 기사 【담양 원도심 이야기】
■ 밀착인터뷰/ 중앙로 상인들
담양뉴스는 ‘담양다운’ 풀뿌리 지역신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자 지난 2019년 부터 【담양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중 기획특집 보도를 통해 침체된 담양읍 원도심과 중앙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 및 담양군의 사업방향을 제시중이다.
금년에도 그 연장선에서 지역밀착형 기사 【담양 원도심 이야기】를 통해 담양 원도심의 형성과 번영, 그리고 침체의 부침을 겪었던 중앙로 일원 상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담양읍에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뉴트로 및 레트로 감성 가게와 청년 상인들의 입점·정착기를 지면에 보도할 방침 중이다.
주요내용은 ▲밀착인터뷰/중앙로 사람들(기존가게&신생가게) ▲중앙로 4개 거리의 특색 ▲원도심 상가의 유래와 역사 등이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담양 원도심의 향토사로 기록하는 작업이다. 담양뉴스는 이같은 기획특집 보도를 통해 담양군이 추진중인 <담양 원도심 활성화>, <담양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 담양읍 원도심 상권회복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물론 방향성에 대해 다시한번 동기부여에 나설 계획이다. /장광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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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착인터뷰2/ 신생가게⑨ 【담모찌】 김미순 대표
“담양과 함께 상생하는 가게가 됐으면 해요”

▲김미순 대표

담양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미순 대표는 성인이 되어 잠깐 타지에 살았다가 결혼을 담양에서 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쭈욱 담양에 살고 있다.
김 대표의 이전 직업은 어린이집 선생님이었다. 육아휴직 후 복직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두 자녀가 눈에 밟혀 내 사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다고 한다.

▲【담모찌】
▲가게 내부

모찌를 좋아했던 김 대표와 동생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을 다녀본 결과 기대한 것에 비해 맛이 조금 덜했다고 한다. 그래서 담양에는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등이 유명해 산지에서 나오는 과일로 모찌를 만들어 판매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과 담양에는 모찌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 매장을 오픈했다.
지금의 매장은 15년 동안 커피숍을 운영하던 사장님이 계셨는데 정리를 하게 되면서 비워져있던 자리였다. 전남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이 주변에 있어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길목이다 보니 이곳으로 매장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판단해 자리를 잡았다.

▲담모찌 모찌메뉴
▲담모찌 모찌메뉴

기자가 취재차 방문할 때가 오후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약 주문한 손님, 매장 방문해서 구입해 가시는 손님들까지 적지 않았다. 3월 말에 개업하고 한 달 반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벌써부터 마니아층 손님이 꽤 있다고 한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손님 층은 다양하다.
김 대표는 이곳저곳 홍보해서 커 나가기보다는 서서히 담모찌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아무래도 탄탄하게 매장이 커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닌가 싶다.

담양군에서 디저트 관련 올해 지원사업이 새로 생겨 너무 좋았다고 한다. 디저트 박스 포장 케이스, 보냉백 제작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 있어 얼마 전에 신청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초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던 찰나에 군에서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 있어서 좋았다. 
‘담양의 디저트’ 라는 상품이 앞으로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아서이다.

김 대표는 “모찌라고 하면 서울이나 여수에 있는 모찌를 유명하게 생각한다. 아직은 담양에 모찌가 있는 줄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제가 개발한 ‘댓잎딸기 모찌’로 담양을 더 알리고 싶다”며 “여행 다녀오면 그 지역의 유명한 먹거리를 사오기 마련인데, 담양에 오면은 꼭 사가야 하는 특산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담모찌는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어 번거롭더라도 미리 예약하면 여러 종류의 모찌를 살 수 있다. 당일 수확한 과일과 매장 근처에 있는 방앗간에서 바로바로 찹쌀가루를 빻아 만든 반죽에 등급있는 통팥앙금을 더하니 맛이 일품이었다. 또한, 이곳은 크림치즈를 곁들인 모찌가 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박지현 기자

운영시간 : 11:00~20:00 (연락 및 예약 후 방문 추천)
위치 : 담양군 담양읍 객사4길 38-18, 1층
문의 : 0507-1409-4233 / 인스타 : dam_mochi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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