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2대왕 정종(재위 1398-1400년)의 왕비이다.
담양읍 향백동(香栢洞) 마을이 외향, 즉 어머니의 고향이다. 당초 백동마을 이었으나 왕비의 외향이라 하여 정종(定宗)이 ‘향기로운 향(香)’을 하사함으로써 마을이름이 ‘향백동(香栢洞)’ 으로 불리게 됐다.
1355년(공민왕 4년)에 태어나 1398년(태조7 년)에 세자빈에 책봉됐으며 이어 왕비에 올랐다. 정종이 양위하고 상왕으로 물러나자 순덕왕태비가 됐다. 정종과 함께 개성 인덕궁에서 지내다가 1412년(태종 12년)에 58세로 세상을 떠났다. 능호는 후릉으로 개성에 있으며 정종과 쌍분 형식으로 안장됐다. 사려 깊고 현명한 처신으로 부군인 정종과 함께 천수를 누렸다.
본래 아름답고 부드러운 성품에 검소하고 공손한 심성을 지녔고 덕행으로 아랫사람을 다스리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우애로써 왕족의 형제자매와 친교를 두텁게 했다.
이 사람(왕비)은 누구일까?
( ) 안에 들어갈 정답은? (이번호 신문9면 ‘담양이야기’ 참고)
정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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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2회 정답 : 송포정 / 정답자 : 배O현(금성면)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