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확진, 목포의료원 이송 격리치료 중
담양군, 군민 자기주도형 코로나19 방역전환 당부
담양에서 지난 20일 오전, 지역사회내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20일 오전 기준 담양군의 누적 확진자는 2명으로 두번째 확진자는 광주 571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담양 2번째(전남 322번) 확진자는 대전면 거주 30대 여성으로 광주 571번 확진자(11.16. 확진)와 지난 12일 광주시 서구 소재 소주방 동선이 겹쳐, 19일 목요일 10시에 담양군 보건소에 방문 검체채취 후 20일 오전 8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목포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확진자 자택에 대해서는 긴급방역 소독과 동거인(부모) 및 확진자 거주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담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문자와 군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발생 사항을 신속히 알렸다.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 “종전과 달리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민 스스로 개인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자기주도형 방역태세 전환만이 지금 비상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면서 “특히 동절기를 맞이하여 실내 생활증가로 인한 환기부족으로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코로나19 감염병이 더욱 더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자주 실내환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취재팀
취재팀 d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