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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밤길 어둡고 무섭다”

기사승인 2021.01.18  1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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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길 가로등·보안등 설치 요구 잇따라
군, 올해 12개 읍면 조사후 총180등 설치 예정

담양으로 귀촌,귀농하는 도시민들이 해마다 늘면서 농촌마을에 정착한 주민들의 불편호소 사례가 왕왕 발생, 담양군이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적지않게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마을 보안등’ 설치 민원이다. 
농촌의 시골마을 치고 밤길을 밝혀줄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충분히 설치된 곳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보니 마을길 가로등, 마을 보안등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나 민원이 해마다 적지 않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시생활에 익숙했던 귀촌인들은 낯선 마을환경에 더해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농촌마을의 야간환경에 적응하기 쉽지않은 탓에 가로등, 보안등 설치 민원을 자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도 수북면 두정리,대방리 등 일부 마을 골목길이 어둡고 불편해 마을 어르신들이 낙상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민원 외에 마을로 가는 길과 마을 앞에 가로등·보안등이 없어 온통 어둠속에서 밤길이 무섭다는 민원이 담양군에 접수됐다.

이와관련, 광주에서 수북면(남전길)으로 이사할 예정이라는 이 모씨는 “이사할 집 앞이 논이고 길도 하나라 밤에는 차량 이용에도 걷기에도 위험할뿐더러 논에서 차를 회전해야 하는 그 길이 너무 어둡고 불편하다” 며 시급히 가로등을 설치해 줄 것을 담양군에 요청했다.     

실제로 낮과 밤 편차가 큰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고 밤 시간이 긴 관계로 마을길에 가로등·보안등이 없거나 충분치 않은 마을은 외부에서 일을 보고 귀가하는 주민들의 밤길 보행과 통행에 애로가 적지않은 실정이어서 담양군이 마을보안등 설치 사업과 예산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에 담양군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일정 사업량을 책정, 필요성과 민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마을 보안등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충분히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야간통행 불편과 범죄예방,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마다 대상지를 파악해 일정량의 보안등을 설치하고 있다” 며 “금년에도 이 달 말부터 보안등 신규설치 대상마을 전수조사 후 3월초 사업을 본격 발주할 예정이므로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금년도 안전취약지에 대한 마을 보안등 설치 사업으로 1억 4,400만원을 들여 12개 읍면 마을과 도로변 총 180개소에 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조현아 기자,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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